제964장 누군가가 한나에게 고백하다

카터는 번개처럼 빠르게 약을 가지고 금방 돌아왔다.

래시는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곧바로 셜리에게 약을 바르기 시작했다.

따끔할까 봐 걱정되어, 작업하는 동안 살살 불어주었다.

셜리의 얼굴은 고통으로 붉게 변했고, 이마에는 땀방울이 맺혔지만, 그녀는 입술을 꽉 깨물며 침묵을 지켰다.

화상 연고는 마법처럼 효과가 있었다.

처음에는 따끔거렸지만, 곧 시원하고 진정되는 느낌이 들면서 통증이 사라졌다.

셜리는 금방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미소를 지었다. "이제 괜찮아요. 전혀 아프지 않아요! 엄마, 아빠, 바이올렛 언니한테 화내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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